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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그리고 희망
운영자 2009-04-26 추천 2 댓글 0 조회 865

부활 그리고 희망

 

계절의 변화가 지난 주간이 가장 빠르게 자나가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쌀쌀한 봄바람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추위를 피하여 두꺼운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사이로 아침이슬이 맺히더니 한낮의 기온이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려면 냉방기를 가동해야 다닐 정도가 되었으니 참으로 여름이 성급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싶은가 봅니다.

산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여 모든 이들의 마음과 얼굴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부산과 진해에서부터 달려온 벚꽃 소식이 드디어 서울과 우리가 사는 지역에도

꽃들로 만발한 생명과 축제의 계절을 만들어 주며 추위와 힘든 시련기를 이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멋지고 아름다운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향기가 가득한 이 계절의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그리스도인들이 영과 육의 경건을 위하여 기도, 묵상, 금식, 예배생활로

하루하루를 조심스럽게 보내며 이 날을 기다리신 줄 압니다.

이날은 바로 예수님이 죽음과 절망과 저주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부활절입니다.

생명의 신비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와 모든 산들이 보여주는 신비하고 귀한

계절에 고난을 통과한 이들이 느끼고 체험하는 소중한 날이 온 것입니다.

온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날을 기다리고 기뻐하는 것은 생명의 향기와 열매는

어느 한 사람만이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뻐하고 감격하듯이 이날은

사상이나, 혈통이나, 국가를 떠나서 죽음에서 다시 사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감격하는 매우 소중한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한국의 교회들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며 정한 주제가 있습니다.

“부활과 희망-일어나 희망을 노래하라”입니다.

시대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은 희망이며

희망이 있기에 노래하며 힘차게 일어나야 하는 용기와 비전을 선포하는 부활절을

전국적으로 선포하고 먼저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기도와 예배로 경건하게 부활을 기다리던 이들이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올해의 부활절은 가정에도, 일터에도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 힘든 이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과, 웃음과

희망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일어 설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주는 부활절이 되기를 목회자로서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아직도 추운 동토 같은 삶과 고통 속에서 희망이 없는 어두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국제적으로 닥친 경제 한파가 아직도 모두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고 미래가

아닌 현실에 발목이 잡혀서 괴로워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이러한 이들에게 누가 환한 빛과 살아있는 생명의 향기를 불어 넣어주겠습니까?

먼저 믿고, 먼저 알고, 작은 희망이라도 먼저 품은 이들이 생명의 위대함과

생명이 닮긴 희망을 작고 미약하지만 골고루 나누어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큰 희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위대함이 담겨진 희망이면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 생명의 향기와 희망이 멀리 크게 전해지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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