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2
최근 태국 해안에서 지진해일로 삽시간에 ‘생지옥’ 으로 변한 가운데, 바다 깊은 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오히려 안전하게 수영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인 페이 왁스(34)는 지진해일이 밀어닥친 26일 남편 유진 킴과 함께 태국 피피섬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갑자기 물이 흐려지면서 깊은 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수면 위에서 수만 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왁스는 “물 속에 쓰레기가 많이 보여, 다이빙 조교와 함께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교양 없는 사람들이 많다’ 고 했는데, 잠시 후엔 거대한 건축 자재들까지 보여서 어디서 난파 사고가 났나 보다” 생각을 했다. 이후 수면으로 올라온 이들은 물 위에 떠다니는 시신들과 해변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을 보게 됐다고 했다.
호텔에 돌아와 보니 건물은 사라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고 있었고, 그 때까지도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파악을 못하고 있던 이들은 누군가 다이빙 조교에게 보낸 휴대폰 메시지를 보고서야 대재앙이 일어났음을 알게 됐다(2004.12.26.조선일보)고 했다.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수면 위에는 지진해일로 인하여 생지옥으로 변했지만, 바다 깊은 곳에서는 평온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해도 신앙의 초보 때는 어렵고 힘들고, 갈등이 많다. 그러나 신앙의 깊은 경지에 들어가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오히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된다.
우리들이 제자 훈련을 받는 초보 단계에서는 제자의 삶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 진다. 고민과 갈등도 많다. 그러나 이런 경지를 넘어서면, 오히려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찾아 오고, 행복한 제자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들의 신앙이 더욱 깊어 짐으로 어떤 영적인 지진과 해일이 일어 난다고 해도, 요동하지 않는 태산과 같은 믿음이 되시기를 바란다.
제자훈련을 받는 성도는 신앙의 깊은 경지에 들어감으로 영적인 지진과 해일 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죽음의 경지에서 절규하는 그들을 평안의 나라로 인도하시는 행복한 제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우리들이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할 때는 힘들고 어렵게 느껴 진다. 되는 데로 살아 갈 때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는데 제대로 믿고, 제자의 삶을 살려고 하니 힘들게 느껴진다.
타락한 자아가 아직도 내 삶을 지배하고, 아직도 옛사람의 성품이 남아 있어서 경건생활과 거리가 멀고, 제자의 도를 실천하는 것이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들이 나의 욕구와 옛사람의 성품대로 살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살아간다면 제자로서 삶이 힘든 것은 아니다.
수영하는 사람은 물에 자기의 몸을 맡길 때 수영을 잘 할 수가 있고, 힘들지 않는다. 그러나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몸에 힘을 주고, 온갖 발버둥을 다 쳐도 몸은 가라 않고, 몸은 지칠 대로 지친다.
우리들의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이와 같지 않는가? 성령의 능력에 자신을 맡기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욕구대로 신앙생활하다 보면, 신앙생활이 힘들고, 제자의 삶의 힘들게 느껴 진다.
우리들이 신앙생활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령의 인도를 받음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금년 우리 교회 표어는 제자가 되고 제자 삼은 교회이다. 모든 성도들은 주님을 배우는 제자가 되고,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여 제자 삼는 교회, 재 생산하여 배가와 번식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성도는 제자훈련을 받아 평신더 사역자가 되기를 바란다. 구경꾼, 방관자,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 헌신자, 사역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양육을 받아, 신앙이 성장하여 사역자가 되어 전도하고, 양육할 때에 재생산이 일어난다. 이렇게 함으로 영적인 아이에서 벗어나 영적인 청년이 되고, 영적 부모가 된다. 이렇게 해야 교회가 환경을 초월하여 교회가 성장한다. 이렇게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영적인 리더가 되어야 한다. 먼저 믿는 사람은 나중 믿는 사람에 대하여 리더이다. 불신자들에게 대하여 우리들은 영적인 리더가 되어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한다.
리더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영적 소비자에서 벗어나서 생산자, 영적 부모가 될 수 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가르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이것을 행함으로 나 자신과 듣는 자를 구원하게 된다.
내가 먼저 제자가 되어 배우고, 또 다른 사람을 제자 삼아 내가 배운 것을 가르쳐야 한다. 내가 배운 것을 아는 것으로 지적 만족을 삼아서는 안 된다.
내가 들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가르쳐야 한다. 복음은 내가 듣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가르침으로 확산된다.
내가 배운 것을 묻어 두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에 그 말씀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고, 전달할 때에 나의 신앙은 자라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내가 배운 것을 묻어 두지 않고, 배우는 데로 가르칠 때에 복음의 역사,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난다.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제자의 Life style이다.
우리들이 배우기를 중단하면 그 때부터 나의 신앙은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즐거움으로 배우고, 훈련할 때에 우리들의 신앙은 자라나고, 악의 세력을 대항하여 싸우고 승리할 수 있다. 훈련 받지 않는 자들은 영적 전투에서 총알받이가 되고 만다.
그리고 내가 먼저 주님의 겸손한 제자가 되어 배우고, 내가 배운 것을 가르치자. 내가 말씀으로 양육받고, 양육하자. 훈련받고, 훈련시키자. 그리하여 행복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한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