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성탄축제

  목회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는 절기 회복이다. 절기가 약하면 예배도 약할뿐더러 신앙생활 자체가 약해진다.

  절기 회복이 목회 회복의 가장 중심이다. 절기를 얼마만큼 잘하느냐에 따라서 신앙생활에 질서가 생긴다. 프로그램들은 넣다 뺏다 할 수가 있지만 절기는 선택이 아니라 절기는 순종사역이다.

  아무리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를 할 때도 사도 바울과 같은 의식이 필요하다. 사도 바울은 개인 신앙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절기신앙을 철저하게 지킨 사람이었기 때문에 교회를 세우다가도 절기가 되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절기를 지키고, 또 교회를 세우고 또 절기를 통해서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또 선교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비롯해서 7대 절기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고 가셨다.

  오늘날도 목회 사역도 하나님의 방법과 같아야 한다. 그래서 단순히 성탄절 행사를 하려고 하지 말고,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예배를 도구로 쓸려고 하지 말고, 절기를 회복하면, 예배가 달라진다.

1. 성탄 축제(대강절, 대림절, Advent) : 11월30일~12월21일(4주)

  11월 30일이 대강절 시작이기 때문에 성탄축제라고 하는 것은 대강절의 출발이다. 대강절은 성탄절 예배가 오기 전 4주 전으로 정해져 있다.

  대강절(Advent)은 예수님 오시기 전, 성탄절 4주 전으로 대강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다.

  그래서 대강절이 가지고 있는 의식에서 제일 큰 것은 메시야 신앙이다. 메시야가 오신다. 그러니까 말구유에서 초라하게 예수가 탄생하신다.

  그런 개념이 아니고 성탄의 개념은 이 세상의 구원주요, 왕이시요, 이 세상의 주권자가 되시는 예수가 오신다. 그 예수가 메시야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탄회복, 대강절 회복이라는 것은 메시야 회복이기 때문에, 성탄절 준비를 위해서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4주 동안에는 주일예배 4번, 새벽기도회 28일간 전부다 메시야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

메시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4가지 큰 속성이 있는데

첫째는 메시야 희망이다.

둘째는 메시야가 평화다.

셋째는 메시야가 사랑이다.

넷째는 메시야가 기쁨이다.

  그래서 성탄절 때는 기다리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성탄절 4주 전부터 기도로, 환경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과정이 바로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훈련하고 견고히 하는 실천적인 행위인 것이다. 추수감사절 지났기 때문에 목회의 전체적인 틀은 예수의 탄생, 예수의 오심에 맞춰져야 한다. 성탄 decoration할 때 동방박사나 마굿간 만들고 별 붙이고 이런 거는 중요한게 아니고, 교인들의 의식 속에다가 희망, 평화, 사랑, 기쁨 이 4가지의 메시야의 속성, 예수에 대해서 이 의식을 성도들의 머리와 마음과 생활에 실제적으로 각인 시키고 다시 회복시키느냐가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