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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터널 속에서 만난 하나님
운영자 2006-09-07 추천 0 댓글 0 조회 491
 

2005-12-19

 

4년 만에 중국에서 신곡 발표 앞둔 유승준 호주 미션 콘서트서 간증

▲가수 유승준은 간증에서 '지금 나는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기도로 아침을 여는 가수가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스스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고 표현할 정도로 한 때는 인기 정상의 자리에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불과 수 년 사이 민감한 사안으로 대중의 매몰찬 외면을 받기도 했다. 아이돌스타 또는 댄스가수로만 알려졌던 그가 국내 활동이 정지된 몇 년 전부터 간증집회를 한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해외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해 미국의 한 한인교회에서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과 함께 히트곡 만을 불러 간증집회의 성격이 희석됐다는 비평을 접할 때에 교민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다.

그런 그가 시드니에 온다고 하니 사정이 달라졌다. 수그러들던 군입대 문제에 대한 공방이 불거지는가하면 찬반여부를 놓고 교민들 간에 크고 작은 시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12월 초부터 지역교회와 교민언론, 교민업체들을 통해 홍보를 시작한 '유승준 미션콘서트'는 '유승준'과 '미션'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만큼 그는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대중들에게 남긴 스타였다. 몇 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교민들 그리고 유학생들은 여전히 그를 스타로 인정했다.

미션코스타에 참석한 국내 가요계 관계자는 "유승준 같은 대형가수가 국내무대를 빼앗긴 것은 국내 가요계의 손실"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그의 스타성을 액수로 환산한다면 "500억을 웃돌 것"이라는 평가도 함께 곁들였다. 12월 20일 중국에서 신곡을 발표 쇼케이스에 앞서 코스타에서 주최하는 미션콘서트를 펼친 유승준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 작업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편집자주

* 코스타 참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참석할 계획인지

- 코스타와 인연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참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타 출신은 아니지만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이 코스타 집회 중 전한 설교 테이프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코스타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 편이다. 하나님의 세밀하신 계획 하에 이렇게 참석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리고 기회만 닿는다면 앞으로도 참석하고 싶다.

* 그동안 남미와 북미 등지에서 간증 집회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는데 호주 코스타에 참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 12월 20일 중국에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연다. 4년 만에 첫 앨범 작업이기에 이 모든 열매를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싶었다. 그런 내 소원을 아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호주 코스타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

* 코스타 셋 째날 집회에서 '나는 지금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방문이 결정 이후 교민들의 기대가 과열됐었다. 미션 콘서트도 무사히 치러진 지금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호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데 기대감을 가져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언급했듯이 지금 이 시간들이 여전히 나에게는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고난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고난의 시간이지만 비단 사람이 원해서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청이라고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왔다. 부디 부족하지만 내 안에 있는 은혜와 소중한 체험을 교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고 보다 많은 이들이 콘서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발견했길 소원한다.

* 히트곡과 간증, 찬양이 접목된 콘서트였다. 세 가지 중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나?

- 어떤 무대라도 떨리지 않는 무대는 없는 것 같다. 항상 무대에 서기 전에는 늘 긴장이 된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함께 해달라고 기도로 많이 매달린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세상 무대가 아닌 간증집회는 더욱 떨리고 힘이든다. 연예인으로서 멋지고 좋은 면만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증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연약함, 부끄러운 모습 모두를 숨김없이 대중들에게 공개해야 하기에 성령님께서 주관하지 않으시면 혼자 힘으로 결코 설 수 없다. 세상 무대는 나 혼자 잘하면 그만이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무대는 내가 노력하지만 듣는 이들의 마음을 여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께 달렸다. 그래서 보통 간증을 하기 전 최소 한 달 전부터 기도를 한다.

* 간증에서 각자의 전문직업이 선교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는데 가수로서 선교에 유리한 점이 있다면?

- 첫째는 '음악'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의 취향이 워낙 빠르게 변하므로 변화된 세태에 적응하는 것은 대중음악이 교회음악보다 훨씬 발빠르다. 사탄을 찬양한다거나 샤머니즘 등 그릇된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다양한 세상의 도구를 통해서도 선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선교라는 것이 흔히 목회자,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 각자의 전문적인 영역이 곧 선교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무대와 내 주위의 스텝들 모두가 전도대상이다. 이번 호주 무대에서 함께한 댄서들 역시 믿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다. 특히 그들이 미션콘서트를 통해 함께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아내와 함께 오래전부터 중보기도 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선교사역의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다.

* 중국에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오는 20일 신곡발매 쇼케이스가 있으며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크리스천 기업의 형태를 띨 전망이다. 크리스천 기업을 꿈꿔왔는데 내가 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일하게 된 사장님들 모두 크리스천이라 회사에서 예배도 드릴 계획이다. 함께 일하는 이들과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활동계획 보다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일을 통해 만나는 많은 이들을 전도하는 것이 목표인데 활동 가운데 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로 믿는다.

* 호주교민, 청년들과 만난 소감을 전해 달라.

- 우선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너무 뜨겁고 청년들 헌신하는 이들이 많아 놀랍다. 콘서트 중 보여준 교민들과 청년들의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잊지 못할 것이다. 한인사회가 하나님 중심으로 모여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 본인을 예수님을 태운 나귀라고 표현했는데 특별히 예수님을 태운 연예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이 있다면?

- 미국 콜로라도와 캐나다에서 공연할 때 히트곡과 간증을 섞어서 공연을 펼쳤는데 성령님께서 인도하셔서 헌신과 결단까지 인도한 적이 있었다. 사실 이 부분이 항상 큰 딜레마다. 팬들 중에는 인간적인 모습만 보고 쫓아오는 경우도 있기에 헌신과 결단을 외치지만 깊은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나오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수 유승준을 기대하고 왔는데 갑자기 종교적 색깔을 띠면 거부감을 느껴서 영접이 힘들어질 때도 있다.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기에 성령님께 모두 맡긴다.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기 위해 노력한다.

* 마지막으로 세상문화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달라.

- 먼저는 각자의 달란트를 통해서 충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는 각자 다양한 달란트를 갖고 태어났으며 모든 사람이 달란트를 갖고 있다. 어떤 것이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사용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매개가 된다. 세상 문화와 세상 문화 속에 있는 감정까지도 아름답게 하나님을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춤과 노래의 달란트도 세상적인 달란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이 원치 않는 세상문화까지 허용하자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구별할 것은 철저히 구별해서 세상문화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문화로 변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 많은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활동 중인데 모두 합력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주 신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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