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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간증
운영자 2012-05-12 추천 2 댓글 0 조회 895
남편의 직장 관계로 인해 이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다. 날마다 기도하며 집과 교회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 했다. 또 교회 집사님 권사님들의 많은 중보 기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기도는 더디 이루어졌다. 다른 교회를 생각했는데 발걸음은 계속 OO교회로 이어졌다. 하나님 왜 저를 이교회에 보내셨어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어요. 매일 아버지께 묻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녀들의 미래 없이는 한국 교회의 미래가 없다며 쉐마 교육을 말씀하셨다. 그 때 내 마음이 얼마나 뜨겁든지. 이거였어! 바로 이거 였어! 알 수 없는 기쁨이 내 마음이 가득했다. 사춘기가 시작 되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지윤이랑 부딪히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기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주님께서 내게 회복의 기회를 허락하신 것이었다. 왜 쉐마 교육을 해야 하냐고 화도 내고 친구를 만나다가 쉐마에 참석 하려고 시간 맞춰 올 때는 입을 다물기 일쑤였다. 그래도 주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일이 생겨 참석 못할 때는 기안을 늦게라도 챙겨서 집에서라도 아이에게 가르쳤다. 그런데 아이를 가르치다 보니 내가 돌아봐 졌다. 딸아이의 생각을 조금씩 알게 되었고 아픔도 고민도 내게 느껴지기 시작 했다. 쉐마교육은 딸 아이 보다 내게 더 필요한 교육이었다. 무작정 쉐마에 참석하다 기도로 시작 하고 기도로 마무리도 했다. 그리고 늘 감사 했다. 딸아이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함께 교회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쉐마 도중에 재밌는 얘기들로 깔깔대며 서로 웃기도 한다.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내 아픔 이전에 지윤이를 싸매시고 어루만지시고 고치신다 생각하니 언제나 앞서 가셔서 좋은 것들을 예비하신 주님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안에 우리 가정에 또 역사 하셨다. 약속을 지키는 교회 주님의 기쁨을 위해 날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가 내가 다니고 있는 바로 이 교회다. 난 기대한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주실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그 많은 시간들 기도로 준비하며 좋은 교회로 인도해 달라던 그 기도와 중보들이 이렇게 열매 맺어 지는 것을 나는 또 보게 됐다. 신실하신 주님! 우리의 기도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 주시는 주님을 나는 오늘도 신뢰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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